80주년을 맞은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전쟁에서 희생된 우리의 영웅들을 위해 현충일에 1분 묵념 해요 : 6월 6일

6월 6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?
1.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(Normandy landings)은 "D-Day"로 알려졌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이 나치 독일에 점령된 프랑스를 해방시키고 유럽을 탈환하기 위해 아이젠하워 장군의 지휘로 펼쳐진 인류 최대의 해안 상륙작전입니다.
2. 1956년 대한민국 현충일 제정 : 6월 6일은 한국 전쟁을 포함하여 여러 전쟁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과 경찰을 추모하는 날입니다.
 

노르망디 상륙작전 (자료 : Metro)

노르망디 상륙작전 (Normandy landings)

-노르망디 상륙작전 (D-Day : 이 작전의 개시일로 알려짐)은 1944년 6월 6일에 시작된 대규모 노르망디 상륙 작전입니다:
-이 날 156,000명의 연합군이 독일에 점령된 프랑스 노르망디 해변에 상륙하였는데 이 작전은 독일의 패배와 세계 2차 대전을 끝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.
-이 작전은 "오버로드 작전 (Operation Overlord)"으로 계획되었으며 연합군은 독일의 서부 방어선을 뚫고 유럽 대륙을 해방시키기 위해 대규모 병력과 자원을 투입하였습니다.
-미국, 영국, 캐나다를 포함한 여러 연합국의 약 156,000명의 병사가 이 상륙작전에 참여했으며 해상과 공중에서 강력한 지원을 받았습니다.
-노르망디 해안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상륙하였느데 주요 상륙 지점으로는 유타(Utah), 오마하(Omaha), 골드(Gold), 주노(Juno), 소드(Sword) 해변입니다.
-상륙 작전은 공수부대가 먼저 투입되어 적의 후방을 교란하고 이어서 해상에서 상륙부대가 도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오마하 해변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.
-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연합군이 프랑스 해안을 확보하고 이후 유럽 대륙으로 진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서부 전선에서 독일군의 퇴각이 가속화되었습니다.
 

현충일 (자료 : 코리아해럴드)

현충일

-현충일은 1956년 4월 19일 6.25 참전용사를 비롯한 국가 유공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6월 6일을 대통령령으로 현충일로 제정하였습니다.
-1975년 현충일로 공식 개칭되었고 1982년 "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"에 따라 공식적으로 정부 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.
-첫 현충일 기념식은 1956년 6월 6일,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되었습니다.
-초기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중심으로 기념했으나 독립운동가와 이후 발생한 여러 분쟁과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국군과 경찰을 포함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날로 확대되었습니다.
-6월 6일은 망종 (芒種-양력으로 6월 5일이나 6일에 해당하며 "벼와 같이 수염 있는 곡식의 씨를 뿌리기에 적당한 때")에서 비롯되어 농경사회에서 가장 좋은 날에 국가를 지킨 영웅을 추모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선택되었습니다.
-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각 지역의 현충원과 묘지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.
-오늘날 현충일은 국가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모든 이들을 추모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도 전달하고자 합니다.
-현충일에는 각 가정, 관공서, 기업 등에서 조의를 표하기 위해 태극기를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조기로 게양하며 이는 국가적 슬픔을 상징합니다.
-오전 10시에는 전국적으로 사이렌이 울리며 모든 국민이 1분간 묵념 합니다.
-현충일을 맞아 학교와 각종 단체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계몽 활동을 통해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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